길 Lyrics & Tabs by 오지은
길
guitar chords lyrics
산을 넘는 길 위에서
흔들리는 저 잎사귀
가르쳐주어도 미안해요
들리지 않아
들판 따라 걸어가며
발 밑 피어난 저 들꽃이
가르쳐주어도 미안해요
보이지 않아
어느 샌가 내 마음은 장님
하루하루 커지는 그림자
캄캄한 어둠
혼자 있는 것으로만 알았네
울고 있던 나의 마음
흘린 눈물 닦아주어
보듬어주어도 미안해요
울고 있던 나의 마음
흘린 눈물 닦아주어
보듬어주어도 미안해요
마음이 아파
밉다는 말
모두 다 거짓말
험한 말도
모두다 거짓
내가 아픈 만큼
너도 아파한 걸
조금만 일찍 알았다면
비 오던 그 날 등 보인 대신
두 손을 꼭 잡아 줬을 텐데
미안해
많은 후회 저무는 해
지친 마음 사라지고
이제 내 눈 앞엔
별들이 가득한
밤하늘